등록 : 2007.06.16 00:06
수정 : 2007.06.16 00:06
원로 한국무용가 송범(본명 송철교)씨가 15일 오전 캐나다 토론토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살.
고인은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중앙대 교수, 국립무용단장을 지내며 한국 무용의 기틀을 닦았다. 전통 연희를 종합해 서양의 발레에 상응하는 대형 무용극을 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희씨와 1남1녀가 있다. 장례는 한국무용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분향소는 서울 대학로 예총회관 1층. 발인 23일 오전 10시. (02)744-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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