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8.03 21:10
수정 : 2007.08.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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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전 외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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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전 외무부 장관이 3일 정오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살.
고인은 1948년 정부 수립 뒤 처음으로 실시된 제1회 외교관 공채시험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외무부 의전국장, 차관 등을 거쳐 아웅산 테러 참사 직후인 1983년 10월부터 86년 8월까지 제20대 외무부 장관으로 일했다. 1988년부터 91년까지는 주일대사를 역임했다. 합동통신사 사장, 문화공보부 장관, 국제신문인협회(IPI) 한국위원회 의원장, 제2대 체육부 장관 등도 지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태은씨과 자녀 동진, 동섭, 혜림씨, 사위 남중수 케이티 사장 등이 있다. 빈소 서울 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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