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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6 18:49 수정 : 2007.08.26 18:49

조상호 전 대한체육회장

조상호 전 대한체육회장이 25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81살.

고인은 1979년 3월부터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회장을 맡다가 이듬해 제26대 체육회장으로 선출됐으며, 88서울올림픽 유치에 기여했다. 1987년 체육부 장관, 1996년 2002 한일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민훈장 무궁화장, 체육훈장 청룡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순임씨와 1남4녀가 있으며, 장례는 29일 오전 8시 대한체육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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