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장을 지낸 김기수 목사가 24일 오전 3시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74살.
고인은 장로회신학대와 일본 도쿄신학대학원을 나와 1957년부터 1979년까지 경안성서신학원 교수와 원장을 지냈다. 1980년부터 안동교회 담임목사를 맡았으며, 1994년 예장통합 총회장을 거쳐 기독교텔레비전 대표회장, 예장통합 유지재단 이사장, 서울여대 이사장, 실로암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규씨와 1남 2녀가 있다. 장례는 27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교회당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치러진다. (054)858-2000.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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