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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25 22:02 수정 : 2007.12.25 22:02

조계종 원로 정영스님

조계종 원로인 정영 스님이 24일 오후 4시30분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 대자암에서 입적했다. 법랍 66살, 세수 85살.

고인은 1940년 17살로 해인사 백련암의 포산 스님에게 출가해 해인사, 칠불암, 대승사, 미래사 등 전국의 선방에서 수행했고, 대자암 조실과 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냈다. 특히 고인은 1964년 도봉산 천축사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문을 봉쇄한 채 수행정진하는 무문관 선방을 개설해 제선·관응 스님 등의 수행을 도왔으며, 93년엔 대자암에 제2의 무문관인 삼매당과 시민선방인 시방당을 개설해 한국불교의 수행 풍토를 일신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10시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된다. (041)857-5880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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