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12.28 19:14
수정 : 2007.12.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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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원로 상륜스님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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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원로 비구니 상륜스님이 28일 오전 8시 47분 경기도 용인 법륜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78살, 법랍 60살.
고인은 1946년 통도사로 출가했으며, 비구니로서 만공 스님의 제자로 비구니 선(禪)을 중흥시킨 법희 스님을 시봉했다. 고인은 1971년 북한산 승가사 주지로 취임해 퇴락한 사찰을 30여 년간 중창 불사해 명찰로 만들었다. 이어 2005년용인 문수산에 법륜사를 창건해 입적하기 전까지 회주로 있었다.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비구니 목련회 회장, 불교방송 후원회장 등을 지냈다.
30일 오전 10시 용인 법륜사에서 영결식을 봉행한 뒤 예산 수덕사에서 다비식을 치를 예정이다. (031)332-0485.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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