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2.24 19:49
수정 : 2008.02.24 19:49
|
김정애 구례향제 줄풍류 예능보유자
|
중요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 줄풍류’ 예능보유자 매성 김정애 선생이 24일 오전 2시4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71살.
구례향제 줄풍류는 전남 구례에서 전승되고 있는 현악영산회상으로 거문고와 가야금, 양금과 같은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기악곡이다.
고인은 1956∼1960년 국악인 임석윤 문하에서 거문고 정악수업을 받은 뒤 진주시립무용단 단무장 등으로 활동하다 1996년 구례향제 줄풍류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2001년에는 프랑스 비질르성 국제 민속무용페스티벌 아시안대표로 초청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유족으로는 1남 5녀가 있다. 빈소 진주제일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11)395-1573.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