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4.03 00:49
수정 : 2008.04.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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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숨진 혼성그룹 거북이의 터틀맨(본명 임성훈).터틀맨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2005년 4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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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3인조 댄스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38·사진)씨가 2일 숨졌다.
심근경색을 앓아 온 임씨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거북이의 소속사 부기엔터테인먼트는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2005년에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2002년 데뷔한 거북이는 ‘빙고’ ‘왜 이래’ 등 신나고 발랄한 댄스곡을 히트시키며 ‘라이브하는 댄스가수’로 유명세를 쌓았다. 2006년에는 심근경색을 극복하고 발매한 4집 앨범의 ‘비행기’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1월 5집 <오방 간다>를 내고 타이틀곡 ‘싱랄라’에 이어 후속곡 ‘마이 네임’으로 활동 중이었다. 빈소는 순천향대병원. (02)797-4444. 글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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