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5.04 19:03
수정 : 2008.05.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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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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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지사 김동렬(사진) 선생이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7살.
김동렬 선생은 1942년 5월 서울 돈암동에서 조국의 독립과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탈옥한 정태옥씨에게 여비와 의복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그 공로로 2005년 정부포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 선생은 시인으로서 2003년 시집 <생애의 창변>을 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3남 4녀가 있다. 빈소는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이다. (055)750-8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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