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水營野遊) 명예보유자 윤수만(사진)씨가 4일 낮 12시30분 부산 한서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살.
고인은 1971년 2월24일 수영야류 중 악사(꽹과리)로 보유자가 됐으며 86년 11월에는 보존회장을 맡아 활동을 벌인 공로로 2005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수영야류는 부산 수영구 일대에서 정월 초부터 중순까지 놀던 탈놀이의 하나로 양반에 대한 풍자와 처첩간 갈등 등을 주제로 한다.
유족은 1남3녀. 발인은 7일 오전 11시. (051)75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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