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5.22 18:48
수정 : 2008.05.22 18:48
|
이경순(사진)
|
한국 영화 녹음 분야의 개척자로 알려진 이경순(사진) 전 한양스튜디오 대표가 22일 오전 4시35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살. 이씨는 지난 50여 년 동안 <춘향전>, <오발탄>,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 마후라> 등 한국 영화 3천00여 편을 녹음했다. 그 공로로 보관문화훈장, 서울시 문화상 등을 받았고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제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길순씨와 아들 영길(영화 녹음 기사), 영용(전 교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5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