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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27 18:10 수정 : 2008.05.27 18:10

영화감독 시드니 폴락(사진)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투씨> 등으로 친숙한 영화감독 시드니 폴락(사진)이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다. 73살.

그는 러시아계 이민 2세로, 대학을 중퇴하고 배우로 영화계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로버트 레드퍼드와 메릴 스트리프가 출연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1986년 제58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더스틴 호프만과 제시카 랭 주연의 <투씨>는 83년 제4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등을 받았다.

폴락은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주로 만든 감독으로 유명하며, <아웃…>를 비롯해 <콘돌>, <하바나> 등 여러 영화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작업을 함께 한 점이 특이하다. 86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지냈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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