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6.16 18:17
수정 : 2008.06.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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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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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학계의 원로인 김채윤(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6일 오전 6시께 별세했다. 향년 77살.
경남 거창 출생인 고인은 1956년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40여년간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가르쳤다. 한국 사회계층 연구의 개척자로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았으며 이 분야에서 유수한 제자와 후학을 양성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대학원장, 한국사회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방송 이사장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병반씨와 아들 동준(충북대 교수)·이현주(충북대 초빙교수)씨, 딸 경인(한성대 교수)·강홍렬(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거창 서변리 선영이다. (02)88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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