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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16 23:00 수정 : 2008.06.16 23:00

일제 강점기 철도학교 학생시절 항일 독립운동을 계획하다 고초를 당한 애국지사 이희남([사진]) 선생이 16일 오전 11시 별세했다. 향년 83.

1925년 강원도 회양에서 태어난 이 선생은 서울 철도종업원양성소 전기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41년 7월 동기생들과 항일 독립투쟁 방법을 모의하는 한편, 소학교 동창생 4명이 조직한 ‘경성유학 5인조 그룹’에 가입했다. 42년 1월 용산경찰서에 체포돼 이듬해 2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95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정숙씨와 3남3녀가 있다. 발인 18일 아침 7시30분, 장지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빈소는 서울보훈병원이다. (02)478-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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