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항일독립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권오균(사진) 선생이 30일 오전 8시 별세했다. 향년 83살.
1925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권 선생은 43년 일본 나고야시 제일공업고교 재학 중 한인노동자 비밀결사 조직인 와룡회에 가입한 혐의로 체포돼 6개월 가량 감옥생활을 했다. 정부는 2004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후자(77)씨와 3남1녀가 있다. 발인 2일 오전 9시,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빈소 경북 의성 공생병원. (054)833-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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