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제 소리의 ‘대모’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춘향가) 예능 보유자인 운초 오정숙(사진) 명창이 7일 밤 10시50분께 별세했다. 향년 73살.
1935년 경남 진주 출신인 고인은 동초체 판소리의 창시자인 동초 김연수 선생으로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배웠다.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해마다 한차례씩 판소리 다섯 바탕을 완창한 것으로 유명하다. 빈소는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장례는 11일 오전 11시 예정이다. (063)855-173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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