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7.18 18:11
수정 : 2008.07.18 18:11
|
이필동(64)
|
대구에서 활동해온 원로 연극인 이필동(64)씨가 17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씨는 1967년 극단 ‘인간무대’를 창립한 뒤 극단 ‘원각사’를 이끌었으며, 40여년 <사랑의 묘약> <춘향전>등 100여편의 연극을 연출했다.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대구국제뮤지컬 집행위원장을 맡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주현(일본 제니트소프트 근무) 승현(동일기연 직원)씨가 있고, 이창동 영화감독은 고인의 친동생이다.
빈소 영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3)620-4241.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