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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21 18:40 수정 : 2008.07.21 18:40

김채룡(사진)

전남지역과 일본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한 애국지사 김채룡(사진) 선생이 20일 밤 9시39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1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한 김 선생은 41년 3월 광양광업소에 근무하면서 김원주, 오호영 등과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뜻을 모으고 비밀결사조직인 백의회(白衣會)를 조직했다. 그해 8월 일본 교토 기독교청년회의 야간 중학부에 진학한 뒤 10여명의 동지들과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했다. 12월 교토에서 체포된 선생은 42년 11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용희, 딸 영아·희수씨가 있다. 발인 22일 아침 7시30분 서울보훈병원,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02)2225-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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