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직(사진) 전 의원이 24일 오후 5시3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살.
충남 논산 출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양 전 의원은 <서울신문> 사장(1962년)을 거쳐 충남 논산지역 등에서 6, 7,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공화당 재경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3선 개헌에 반대하다 공화당에서 제명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순자씨와 아들 희태씨 등 3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9시. (02)30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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