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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8.10 22:14 수정 : 2008.08.10 22:14

마흐무드 다르위시(사진)

지병인 심장병 악화돼

팔레스타인 저항 시인 마흐무드 다르위시(사진)가 9일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돼 67살을 일기로 사망했다고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를 비롯한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다르위시는 팔레스타인 최고의 시인이며 지성인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시는 20여개 언어로 번역됐다. 또 레닌평화상(1983)외에도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다르위시 초기 시전집 <날개 없는 새>는 1960년대에 출간됐고, 특히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점령하에서 매일 신분증 제시를 강요받는 상황을 표현한 <아이덴티티 카드>가 주목을 끌었다. 다르위시는 총 21권의 시 전집을 출간했고 2008년에는 <더 임프레션 오브 버터플라이스>라는 시 전집을 출간하는 등 정력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1941년 이스라엘 북쪽 갈릴리호수 근처 마을 알-비르와에서 태어나 청년시절 이스라엘 공산당에 가입하면서 시를 짓고 좌파 신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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