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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15 19:48 수정 : 2008.09.15 19:48

이희춘(사진)

애국지사 이희춘(사진) 선생이 13일 오후 10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

충남 부여 출신인 선생은 1943년 1월15일 국내 항일단체인 ‘조선독립단’에 가입해 김종구·최헌길·조동훈 등을 만주로 밀파하는 등 국외 독립운동과 연계하는 데 힘썼다. 44년 4월 부여 부소산 사비루 기둥에 혈서로 ‘조선독립만세’를 써붙이고 최을서와 함께 만세를 외치다 다음달 일경에 체포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77년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시자(73)씨와 아들 재호·재천씨가 있다. 발인 16일 오전 7시, 빈소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3호실. (017)425-6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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