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1.06 18:53
수정 : 2008.11.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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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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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의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사진)이 5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지병인 암으로 숨을 거뒀다고 <시엔엔>(CNN) 등 미국 방송들이 가족들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66.
가족들은 설명에서 “크라이튼은 책을 통해 모든 나이의 학생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고 모든 분야의 과학자들에게 도전했으며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세상의 신비에 색채를 입혔다.”고 회고했다.
크라이튼은 이밖에도 <13번째 전사>, <타임 라인>, <안드로메다의 위기>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전 세계 30여개 언어로 번역돼 모두 1억권 이상 판매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크라이튼은 공룡의 부활에 신빙성을 줄 정도로 과학과 거대한 극적 발상을 융합하는데 탁월했다”면서 누구도 그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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