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수 기능 전승자인 장순례(사진)씨가 1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2.
망수는, 고려와 조선시대 의례복 장식물인 후수의 한 부분으로, 장씨는 2004년 전승자로 지정받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국내 처음으로 ‘조선 왕실의 전통 후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유족은 김용규(인피니티쉐이프 대표)·선경(데이터게이트 차장)씨 남매와, 사위 강만규(계림디자인 대표)·박창억(<세계일보> 정치부 차장)씨가 있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 신촌세브란스병원. (02)2227-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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