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옥대호(사진) 선생이 5일 오전 9시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83. 전남 무안 출신인 선생은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운동과 정통역사관을 확립하고자 했다. 45년 3월 연합군의 한국 상륙 때 활동 계획을 논의하다가 일본군에게 붙잡혀 약 6개월간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 후 출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순(76)씨, 아들 윤탁·윤화·윤항·윤국씨와 딸 경희씨가 있다. 발인 14일 오전 10시 대전을지병원. (016)42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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