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4.21 18:50
수정 : 2009.04.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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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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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사진) 전 경북도지사가 21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
1938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이 전 지사는 61년 청도군청에서 9급(당시 5급)공무원을 시작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기도 부천시장과 안양시장을 거쳐 내무부 지역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93년 관선 도지사를 지내고 대통령 행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뒤 95년부터 민선 경북도지사를 3선 연임했다. 2006년 도지사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대신대 총장과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장,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숙 여사와 아들 창훈·광훈씨가 있으며, 이중근 현 경북 청도군수가 친동생이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다. (053)620-4647.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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