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여군 소속으로 항일독립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신순호(사진) 선생이 30일 오전 7시 별세했다. 향년 87.
192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38년 8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중국과 합동으로 항일 운동을 전개했다. 남편인 고 박영준 선생도 광복군 제3지대에서 훈련총대장으로 활약한 애국지사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천기씨와 딸 천민(교사), 사위 이홍권(변호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다. (02)3410-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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