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출신의 애국지사 황갑수(사진) 선생이 18일 오후 1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
1921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 강점기 징병으로 끌려갔다가 중국 호남성에서 일본군을 탈출, 중국군 여성지구 유격대에서 활동하다가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 소속으로 편입돼 해방을 맞았다. 유족으로는 근하(사업)·성하(˝)·명하(˝)씨 3남과 딸 연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7시30분이다. (02)2225-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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