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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25 00:33 수정 : 2009.08.25 00:33

국산 무기 ‘케이(K)-9 자주포’ 개발 주역인 김동수(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본부장) 박사가 23일 아침 7시 과로로 순직했다. 향년 55.

고인은 육사 32기 출신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국 해군대학원 운영분석학 석사를 거쳐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학위(기계공학)를 받았다.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강의 중 1991년 귀국한 그는 그해 10월 국방과학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케이-9 자주포’ 체계 개발을 맡았다.

이후 10여년 동안 자주포 개발에 주력해 사거리와 발사 속도, 기동성, 생존성, 탄약 적재량 등 난제들을 해결한 그는 ‘케이-9 자주포’의 터키 수출단장으로 10억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순(55)씨와 2남이 있다. 빈소는 대전 유성선병원, 영결식은 25일 아침 8시20분 국방과학연구소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042)825-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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