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더 게이츠’ 등으로 유명한 잔클로드(사진)가 별세했다고 그의 남편 크리스토가 19일 밝혔다. 향년 74. 가족들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잔클로드가 전날 밤 뉴욕의 병원에서 뇌동맥류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잔클로드는 역시 설치미술가인 남편과 함께 베를린의 라이히스타크와 파리의 퐁네프 다리,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 있는 섬들 등 각국의 명소를 천으로 감싸는 포장미술로 이름을 떨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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