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사진) 경남 진해시장이 7일 오후 1시40분께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2.
이 시장은 고관절 부상으로 입원했다가 폐암을 발견, 지난 9월부터 서울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시장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월부터 재판을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9월부터는 공판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진해에서 태어나 1995년 진해시의원, 2006년 진해시장에 당선됐다. 빈소는 진해 세광병원, 발인은 11일 예정이다.
진해/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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