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복회장 권쾌복(사진) 선생이 19일 오후 2시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 경북 칠곡 태생인 고인은 대구사범 재학중인 1941년 동기생 15명과 함께 항일결사 다혁당을 조직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 때 풀려났다. 96년 제13회 광복회장에 취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영기(84)씨와 아들 오인(건국대 교수)·오명(고려대 교수), 딸 현주·현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010)686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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