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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7 18:13 수정 : 2006.05.17 18:13

인간문화재 단청장으로 서울 신촌 봉원사 만봉 스님이 17일 0시10분 노환으로 입적했다. 세수 96세.

1910년 10월 서울에서 나 6살에 봉원사로 동진출가한 만봉 스님은 1916년 단청장 김예운 스님한테서 전통 불화의 맥을 이어 현대불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고인의 불화는 남북한 주요 사찰에 문화재로 남아 있다.

스님은 태고종 서울교구 종무원장을 역임했다. 1988년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 〈만봉 이치호 단청전 작품집〉이 있다. 빈소 봉원사, 장례 21일 오전 10시 봉원사(태고종 종단장). 다비는 같은 날 오후 전남 순천 선암사 연화대에서 있다. (02)392-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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