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9.14 21:40 수정 : 2006.09.15 09:21

박정희 전 대통령

15~16살까지 주일학교 안빠져
‘상모교회 100년사’서 공개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고향 구미의 한 교회를 다니며 개신교에 심취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구미 상모교회가 발간한 〈상모교회 100년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대구사범 입학 전까지 상모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는 등 열성적인 신앙생활을 했다.

그와 친구사이로 주일학교를 함께 다녔던 한성도 장로는 책에서 “박 대통령은 어릴 때부터 15~16살까지는 거르지 않고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녔고, 웅변과 동화 구연에 재능이 있어서 칠곡선산지구 교회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웅변대회는 맡아 놓고 1등을 했다”며 “대구사범학교에 다니면서부터 교회를 잘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후 1967년 상모교회 건축비 380만원 중 100만원을 헌금했고, 공병대 운전병 1명과 트럭 1대를 1개월간 파견해 교회 신축을 도왔다고 이 책은 전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