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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1.23 19:51 수정 : 2015.11.24 10:14

김진수씨

2015 나눔꽃 캠페인
보도 이후…

<한겨레>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함께한 ‘2015 나눔꽃 캠페인’을 통해 김진수(가명·52)씨 사연(<한겨레> 10월26일치 10면)이 알려진 뒤, 김씨의 재기를 돕기 위한 도움이 손길이 이어졌다. 시민 362명이 참여해 899만5000원(지난 20일 기준)의 정성이 모였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기업의 임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을 벌여 500만원을 보내오기도 했다.

시민들은 김씨의 사연에 자기 일인 듯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도가 나온 뒤 포털사이트 누리집 등에는 ‘저라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 뭐라 말씀을 드리지 못할 정도로 안쓰럽고 가슴이 미어진다’(아이디 해리슨) 같은 댓글이 달렸다. 김씨의 아내는 “아직 수술이 좀 남았지만 남편은 이제 침을 삼킬 정도로 회복이 돼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들의 정성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많은 정성이 모였지만 김씨의 병원비 1500만원과 생활안정자금 500만원이 모두 모이지는 못했다. 김씨를 돕기 위한 모금은 내년 1월까지 계좌이체(기업은행 060-700-1226, 예금주: 바보의 나눔)와 전화(ARS 060-700-1226, 한통에 5000원)로 이어진다. 기부액은 내년 2월 전액 김씨에게 전달된다.

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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