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노인 약 1만300명 대상 면접조사
79% 현재 주거지에 만족
독거노인 비중 계속 증가
“노인 나이 70살” 응답 86% 계속 ↑
우리나라 노인 10명 가운데 8명은 현재 주거지에 만족하며, 9명 가량은 현재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도 방문 진료 등 재가 서비스를 받으면서 현재 집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도 전체의 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노인의 약 79%는 현재 주거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의 88.6%는 건강할 때에는 현재 집에서 살기를 원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진다고 해도 전체 응답자의 57.6%는 방문진료 등 재가 서비스를 받으면서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살기를 희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11월 전국 934개 조사지역의 노인 1만299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했으며, 가구형태 및 가족관계, 소득, 건강, 생활환경 등 노인들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노인 실태조사는 2008년부터 3년에 한번씩 진행되고 있다.
건강할 때 희망하는 거주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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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할 때 희망하는 거주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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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같이 살고 있는 가족 형태의 변화 추이.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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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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