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아파트 공사현장, 재래시장서 화재 |
3일 오후 9시28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부근 L사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불이 나 가건물 등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현장에서 야간작업 중이던 인부 김모(32)씨 등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현장에 소방차 39대와 소방인력 150여명을 투입했으며 유독가스가 계속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옆 간이점포에서도 원인을알 수 없는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간판 등을 태우고 3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추산)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난 두 현장에 수사인력을 보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