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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5 19:13 수정 : 2006.09.06 17:34

여성주의 문화운동단체인 문화세상 이프토피아는 ‘여성의 몸에 관한 포럼’을 6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연다. 얼짱, 몸짱, 피부짱, 동안짱까지 몸에 대한 수식어가 팽배한 현대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몸에 대한 문제를 새로 돌아보려고 기획한 행사다.

포럼에는 김영옥 한국여성연구원 교수가 ‘몸지향적 사회에서 여성의 몸 어떻게 볼 것인가’를 기조발제한다. 김 교수는 가족들의 지원을 받아 외모 꾸미기에 돌입하는 20대 여성들과 그들이 몰입하는 인터넷 공간을 분석한다. 또 의료담론과 이미지 산업, 상업주의, 가부장제의 결탁구조를 설명한다. 그밖에도 여성학자이자 방송인인 오한숙희씨, 유지나 교수(동국대 영화학과), 진선미 변호사, 이나미 정신과 전문의 등이 각각 사회, 문화예술, 법조, 건강의료분야에서 여성의 몸 담론을 진단한다. 이 행사는 제4회 대한민국 여성축제(10월3일),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굿바디〉(15일~2007년 1월14일)로 이어지는 ‘여성의 몸 3부작’ 가운데 하나다. (02)717-9247, 9215.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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