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출장을 다녀온 선배께 들었어요. 유럽에는 여성 카메라기자들이 아주 많다고요. 가까운 일본에도 여성 카메라기자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유독 우리나라만 이 분야에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지 못하는 건 사회의 편견 탓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현장에 나가면 적잖은 사람들이 ‘아가씨’라고 불러대는 통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흔히 벌어지는 몸싸움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강단이 있다고 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여성 동료가 없는 것이란다. “여성 동료가 없다는 게 늘 2%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비슷한 꿈을 꾸며 같은 길을 걸어갈 여성 동지들이 늘면 덜 외로울 것 같아요.” 글·사진 조은정 인턴기자
여성 |
SBS 최하나 방송 카메라기자 |
“국외 출장을 다녀온 선배께 들었어요. 유럽에는 여성 카메라기자들이 아주 많다고요. 가까운 일본에도 여성 카메라기자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유독 우리나라만 이 분야에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지 못하는 건 사회의 편견 탓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현장에 나가면 적잖은 사람들이 ‘아가씨’라고 불러대는 통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흔히 벌어지는 몸싸움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강단이 있다고 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여성 동료가 없는 것이란다. “여성 동료가 없다는 게 늘 2%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비슷한 꿈을 꾸며 같은 길을 걸어갈 여성 동지들이 늘면 덜 외로울 것 같아요.” 글·사진 조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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