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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24 18:57 수정 : 2019.05.24 19:16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단체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자 검찰직원들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국여성민우회 등 9개 여성단체 대검찰청에서 기습시위 벌여
“이 사회에서 여성들은 더 이상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없는 것”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단체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기습 시위를 벌이자 검찰직원들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9개 여성단체회원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내 민원실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예정된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에 앞서 미리 준비한 `검찰조직 해체하라', `사법정의 무너뜨린 검찰 아웃' 등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친 뒤 바닥에 앉아 연좌 농성을 벌였다.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단체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이들은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씨 사건'에 재수사를 권고하지 않고 김학의 전 차관은 성범죄 혐의가 제외된 채 구속 수사 중이다.”이라며 “검찰의 태도는 이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조직 전체의 문제이며 공범이라는 것, 이 사회에서 여성들은 더 이상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없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단체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수원여성회, 경기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연좌 농성하는 여성단체회원들 뒤로 대검 로비 벽면에 ‘검사 선서’가 걸려 있다. 강창광 기자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9개 여성단체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도중 일부 참가자들이 물을 마시고 있다. 강창광 기자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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