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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4.27 18:08 수정 : 2010.04.27 18:08

이세돌 9단





‘쎈돌’ 이세돌(사진) 9단이 복귀 뒤 처음으로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 9단은 27일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비씨(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을 맞아 흑으로 171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3연속 불계승을 거둔 이세돌은 3억원을 챙겼다. 6개월 휴직 뒤 1월1일 복귀한 이래 24연승이다.

이 9단은 노련한 창하오를 상대로 연속 케이오승을 거둠으로써 중국 강세를 막아낼 한국 대표주자 자리를 굳힌 이 9단은 “3-0으로 이길 줄은 몰랐다. 기분이 좋고, 팬들과 대회를 만들어준 비씨카드에 감사한다”며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다연승 1위는 이창호 9단이 1990년에 기록한 41연승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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