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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2.08 18:02 수정 : 2011.02.08 18:02

포스코팀의 서정인(왼쪽부터), 이도연 선수와 김성룡 감독, 최응수 선수와 황은연 단장, 이의범 SG그룹 회장이 상금증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결승서 우리은행 2-0 제압

포스코(POSCO)가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에스지 바소(SG BASSO)배 직장인 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우리은행을 2-0으로 제압하고 2연패를 일궜다.

직장인 바둑의 절대강자 포스코는 앞서 16강전부터 케이비(KB)국민은행, 엘지(LG)전자, 대한항공 등 강호들을 모두 2-0 완봉으로 따돌렸다. 우리은행 역시 4강전까지 모두 2-0으로 상대팀을 압도했지만 포스코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승부는 양 팀의 에이스끼리 맞붙은 1국에서 갈렸다. 우리은행은 대학동문전서 고려대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아마 강자 오재호를 투입했고, 포스코 역시 연구생 최강자 출신 서정인을 올렸다. 결국 끝내기에서 오재호의 실수가 나오면서 포스코가 선승을 차지했다.

기세를 올린 포스코는 프로가 참여한 2국 페어바둑에서 김성룡 9단-이도연이 우리은행 김영삼 8단-최계승의 흑 대마를 포획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우승상금 1000만원. 대회는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바둑TV>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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