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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4.22 19:56 수정 : 2012.04.22 19:56

최철한 9단

원익배 9전 전승으로 우승

‘예비신랑’ 최철한(사진) 9단이 ‘10단’에 등극했다.

최철한 9단은 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7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외계인’ 강동윤 9단을 상대로 1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최철한은 이번 대회에 예선부터 출전해 결승전까지 9전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최 9단은 지난해 12월 박카스배 천원전에 이어 4개월 만에 타이틀을 추가하며 국내기전 2관왕에 올랐다. 응씨배 타이틀까지 더하면 3관왕. 강동윤과의 상대전적도 7승7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결승 대국실을 찾은 최철한의 약혼녀 윤지희 3단은 최철한이 우승을 확정하자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둘은 6월2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철한은 “최근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결혼을 앞두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두배”라고 말했다. 김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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