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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5.06 20:14 수정 : 2012.05.06 20:14

국제여자초청전 대표팀 확정

새로 생긴 여자대회인 2012 샤오산 국제여자바둑초청전에 나갈 5명의 대표팀 기사들이 확정됐다.

이슬아 3단, 김은선 4단, 김윤영 3단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랭킹 4~15위끼리의 선발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다. 앞서 랭킹 2위 조혜연 9단, 3위 최정 2단이 초청 시드로 자동 출전이 확정됐다. 여자랭킹 1위 박지은 9단은 사양했다.

3명의 선수를 뽑는 선발전에서는 12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공식대국에 포함되지 않고 랭킹 점수에도 반영되지 않지만 대표팀 합류의 매력은 높다. 여기사들이 밖에 나가 대국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열기를 높였다.

샤오산 국제여자바둑초청전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샤오산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이 창설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여기사 5명씩이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16~17일 대국을 펼친다. 상금은 1위 5만위안(약 900만원), 2위 3만위안, 3·4위 각 2만위안이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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