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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6.17 19:39 수정 : 2012.06.17 19:39

엘지배 오늘부터 32강전
한국 이창호 등 10명 출전

엘지배, 공중증(恐中症) 몰아낼까?

17회 엘지(LG)배 세계기왕전이 18~2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본선 32강과 16강전을 시작으로 점화된다. 결승전은 내년 2월.

이번 32강과 16강 싸움의 관전 포인트는 중국세에 포위된 한국 기사들이 얼마나 8강 전선까지 나갈 수 있느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장웨이제 9단을 비롯해 중국은 모두 17명이 나서 대회 5연패를 노린다. 이에 비해 한국은 지난 대회 준우승자 이창호 9단을 비롯해 10명이 출전한다. 수적으로 거의 2 대 1의 열세다. 중국은 2010년에는 16명을 32강에 올려보냈다.

한국은 맏형 이창호를 선봉으로 랭킹 1~5위인 이세돌, 박정환, 강동윤, 최철한, 원성진 9단이 시드를 받았다. 예선전을 통과한 이영구 9단, 최기훈 4단, 박승화 4단, 나현 2단이 추가됐다.

일본 기사로는 기성 장쉬 9단 등 4명이 시드를 받았고 대만은 자국 예선을 통과해 시드를 거머쥔 샤오정하오 7단이 홀로 출격한다.

한국은 초대 이창호 9단이 우승하는 등 통산 일곱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9회 대회 이후로는 단 한 차례 우승에 그치는 등 중국세에 밀리고 있다.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준우승 8000만원.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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