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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7.01 19:25 수정 : 2012.07.01 19:25

민상연(20) 초단

민상연(20·사진) 초단이 국수전 16강에서 나현(17) 2단을 꺾었다.

민상연은 지난 2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56기 국수전 16강에서 나현 2단을 상대로 220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민상연은 나현보다 입단이 1년 반 늦다. 하지만 아마 시절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르는 등 기재를 알렸다. 나현은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을 잇는 차세대 기대주. 최근에는 엘지(LG)배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바둑리그에서도 나현은 롯데손해보험팀의 2지명 선수로 2부리그 락스타에 속한 민상연보다 잘나간다.

하지만 바둑판은 변화무쌍하다. 민상연은 초반 흉내바둑으로 상대를 자극한 뒤, 상대가 공들여 쌓은 지역을 파고들며 균열을 냈다.후반이 강한 나현은 끝내기에서 역전을 시도했지만 민상연의 대응이 깔끔했다.

민상연의 8강전 상대는 3일 열리는 국수전 16강 강동윤 9단과 김지석 8단의 대국 승자다.

김창금 기자 사진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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