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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3.10 19:49 수정 : 2013.03.10 19:49

다음달 11일 개막하는 2013 케이비(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에 상시심판제가 도입됐다.

한국기원은 7일 올 시즌 바둑리그부터 심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둑은 심판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졌고, 결승전이 아니면 대부분 심판 없이 치러졌다. 하지만 바둑리그가 팀 대항 경기로 치러지고 승부가 치열해지면서 달라졌다. 지난해 9월 바둑리그 신안천일염과 포스코의 대국에서 계시원의 초읽기가 잘못된 이후에 심판제 도입 목소리가 커졌다.

올 시즌에는 롯데손해보험과 스마트오로팀이 불참하면서 리그 규모가 8개팀으로 축소됐다. 대신 2일에 1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2년 만에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 대국이 도입됐다. 1경기 5대국 중 제4대국은 장고 대국으로 치러진다. 그동안 한국 바둑이 속기 일변도로 흐르면서 국제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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