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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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8단의 즉문즉답]
14회 농심신라면배 최종국(3월1일)
(흑) 박정환 9단 (백) 장웨이제 9단217수 끝 흑 불계승 한·중·일 3개국 대항전인 14회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팀 주장이며 마지막 대국자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셰허 9단과 최후 보루로 나선 장웨이제 9단을 차례로 꺾어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5명 출전 기사가 1승만을 올려 2000년대 들어 뚜렷한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장면도> 초반부터 팽팽하게 어울린 형세. 중반의 첫번째 착수인 백1이 결정적인 패착이 됐다. 백1은 방향 착오로서 흑2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승부의 추가 흑쪽으로 쏠려버렸다.
<1도> 실전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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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백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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