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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4.07 19:47 수정 : 2013.04.07 19:47

강동윤 9단이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했다. 무척 오랜만이다.

강동윤은 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8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영훈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2-0을 기록한 강동윤은 국내에서 여섯번째로 십단 타이틀을 획득했다.

강동윤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 제1국에서도 255수 만에 흑 불계승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강동윤은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9년 제22회 후지쓰배 세계바둑대회 이후 3년9개월 만에 통산 일곱번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강동윤은 “후지쓰배 우승 이후 정말 오랜만에 정상을 밟는 것 같다. 결승에서는 부끄럽지 않은 바둑을 두자고 각오를 다졌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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