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4.01.09 19:20 수정 : 2014.01.09 21:09

신안천일염 우승 이끈 에이스
감투상 이지현, 신인상 김세동

신안천일염의 김정현 4단이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김정현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케이비(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온라인 팬과 기자단의 투표 중 75.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지난해 4월 개막한 2013 바둑리그는 지난 12월24일 정규리그 3위 신안천일염이 정규리그 우승팀 티브로드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8개월 장정의 막을 내렸다.

김정현은 신안천일염의 3지명 기사로 정규시즌 14라운드에서 10승4패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고, 포스트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6연승을 달리며 신안천일염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수훈을 세웠다. 김정현은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티브로드를 정규리그 1위와 포스트시즌 준우승으로 이끄는 데 가장 혁혁한 공로를 세운 이지현 4단은 감투상을 수상했고, 바둑리그 1년차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세동 5단은 신인상을 받았다. 감투상과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개인상 시상에 이어 열린 팀 시상에서는 우승팀 신안천일염이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3억원의 상금을, 준우승한 티브로드가 2억원, 3위 정관장 1억원, 4위 한게임 5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허승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