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3단(17·왼쪽)과 민상연 3단(21·오른쪽)이 국내 신예 최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제2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결승 3번기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연패에 도전하는 변상일 3단은 박재근·박하민(이상 아마)을 연파하고 4강에 올랐고 준결승서 김민호 초단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변 3단은 국내랭킹 19위로 올해 22승8패를 기록중이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민상연 3단은 16강과 4강에서 한국바둑의 미래로 불리는 신진서 2단과 김명훈 초단을 꺾고 4강에 올라 신민준 초단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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